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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과 약물요법

1.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이식이란 환자 체내의 비정상적인 조혈기능을 없애고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주입하여 새로운 조혈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백혈병, 악성림프종, 고형암과 같은 악성질환의 치료나 재생불량성빈혈과 같이 악성질환은 아니지만 선천적, 후천적으로 이상이 있는 비정상적인 골수를 정상골수로 치환하여 완치를 기대하는 치료방법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골수이식이란 표현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골수뿐 아니라 말초혈액과 제대혈 등에서도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있기 때문에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용어로 바꾸어 사용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서는 이식 전에 환자 체내의 면역 조혈기능을 억제하고 백혈병의 경우 잔존하는 암세포를 제거할 목적으로 고용량의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를 전처치(conditioning therapy) 한다. 전처치를 시행하면 구역, 구토, 설사 등의일시적 부작용으로부터 점막염, 출혈성 방광염, 간정맥 폐쇄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각종 약물요법 처치를 받게 된다. 처치 주입된 조혈모세포가 환자의 골수 내에 생착하게 되면 새로운 조혈체계가 구축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혈액암의 유일한 치료 대안으로 제시되어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1)조혈기능 저하에 따른 출혈과 감염,  2)전처치에 의한 독성,  3)면역학적 반응에 따른 부작용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야기될 있으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하여 많은 약물요법이 있지만 가운데에서 이식전 전처치와 그의 부작용 관리, 동종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된 대표적인 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반응과 그의 예방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2. 전처치 (Conditioning/preparation of transplantation)
전처치는 이식 전에 수혈된 조혈모세포를 거부하지 않도록 환자의 면역기능을 최대한 억제하고, 백혈병의 경우 잔존하는 암세포를 박멸하며,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생착할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며, cyclophosphamide, ifosfamide, busulfan, melphalan, thiotepa, etoposide, cytarabine 등의 항암제를 고용량으로 투여하거나 전신방사선조사를 병행하게 된다

 

3. 전처치의 부작용 관리                                                              

. 구역 / 구토
심각한 구역, 구토는 심리적 불안과 전해질 불균형, 영양결핍 상태를 초래하며, 심할 경우 식도 손상을 유발할 있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며, ondansetron, granisetron, metoclopramide, lorazepam, corticosteroid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예방하거나 치료한다.

. 설사
전신방사선조사를 받을 경우 특히 심하게 나타날 있고, loperamide, smectite, octreotide 등의 약물로 치료한다.

. 점막염
점막염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약물 부작용으로 구강-인두와 위장관 점막의 손상을 나타내며, 때로는 질점막에도 영향을 미칠 있다. 이식 2 정도에 가장 심각한 양상을 나타내며, 골수무형성기간(aplastic period), Herpes virus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점막염의 심각도 기간은 혈구생성 촉진제(GM-CSF, G-CSF) 투여로 완화, 단축될 수있고, 예방을 위해 chlorhexidine(헥사메딘), betadine(베타 가글), carboxymethyl cellulose(탈리바 ), prostaglandin E1 등으로 구강을 세척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lidocaine,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한다.

. 출혈성 방광염
전처치 약물로 cyclophosphamide ifosfamide 투여받을 경우 독성 대사체인 acrolein 의해 방광 상피세포가 손상되어 하복부 통증, 혈뇨,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있으며, 이는 약물을 투여한지 수시간 이내에 발생하거나 지연되어 수주가 지난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항암치료전 충분한 hydration MESNA라는 약물의 투여로 예방이 가능하며, 일단 출혈성 방광염이 발생한 후에는 1% Alum이나 생리식염액으로 방광을 세척하여 증상을 완화시킨다.


4. 이식편대숙주반응(Graft-Vs-Host Disease : GVHD)
이식편대숙주반응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에 의해 나타날 있는 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이식된 공여자의 면역세포가 환자의 여러 조직이나 기관을 공격함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발현시기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주로 피부, , 위장관 등을 침범하여 발진, 홍반, 반점 등이 나타나고, 황달 등의 간기능 이상과 간효소치 상승을 유발하며, 위장관의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식 전부터 cyclosporine(산디문, 싸이폴), tacrolimus(FK506 ; 프로그라프) 등의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며, 만일 이식편대숙주반응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추가로 투여받게 된다.


5. 면역억제제 (cyclosporine : 산디문, 싸이폴)
. 싸이클로스포린은 어떤 약인가?
싸이클로스포린은 면역억제제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나타날 있는 이식편대숙주반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약제이다. 약물은 흡수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위장관의 상태가 불안정한 이식 초기에는 주사제제로 투여되다가 이식후 21일째부터 경구약제로 바꾸어 복용하며, 과량투여에 의한 부작용이나 저용량 투여에 의한 거부반응의 발현을 방지하기 위해 혈중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동일한 시간에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입원기간과퇴원 외래 진료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하여 혈중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싸이클로스포린의 복용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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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식욕부진, 잇몸증식, 손떨림, 신체나 안면의 다모증상, 고혈압, 피로감, 붉은 반점이나 발진, 백색 눈동자의 황변, 두통, 오심, 구토, 설사, 손이나 발의 작열감, 복부불쾌감, 딸꾹질, 여드름, 근육통, 관절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식편대숙주반응의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중요한 약제이므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한다.

*
보관방법 복용법
25
℃가 넘지 않는 실온에 보관하며, 캅셀은 씹지 말고 물과 함께 통째로 삼켜서 복용한다. 맛의 개선을 위해 우유나 쥬스(자몽쥬스는 금기) 함께 복용할 있고, 경우 흡수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복용이 끝나는 시점까지 꾸준하게 우유나 쥬스로 복용하여야 한다.

*
복용후 토했을 경우 어떻게 하나?
싸이클로스포린은 복용한 1.5-2시간 만에 우리 속에서 최고의 혈중농도를 나타내는 약제이다. 따라서 복용한 1시간 이내에 토했을 경우는 아직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가정할 있으므로 동일한 용량으로 다시 복용하여야 하며, 1시간 이후에 토했을 경우는 이미 흡수가 이루어진 것이므로 다시 복용하지 말고 다음 복용시간에 맞추어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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