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도와 아데노이드 (Tonsils and adenoid) 구강의 목젖 양쪽 측벽에 위치하는 호두모양의 구개편도와 코 뒤쪽의 비인두 후벽에 아데노이드라 불리는 인두편도가 있으며 학령 전기를 통하여 크기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차차 작아집니다. 이 조직들은 유년기 호흡 기관의 감염에 대한 방어기전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편도선염 및 편도비대의 증상 (Tonsils and adenoid) 편도선염은 자체가 감염원이 되어 유발하는 증상, 즉 고열을 동반한 목 부위의 통증입니다. 급성으로 앓고 지나갈 수도 있으나 만성화되면 반복적인 열감기를 자주 앓음으로써 일년 내내 감기에 시달리게 되며 또한 편도가 비대해져 편도비대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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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의 구개 편도 비대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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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염증의 편도선염 |
1) 급성 편도선염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나 세균의 2차 감염 또는 세균의 직접 감염이 편도에 발생하여 생기고 기후 변동·과로·과음·과식·비강 및 부비동 수술 후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의 아동들, 시험 준비에 지친 중고생과 수험생, 사회생활에 시달리는 청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며 발현 증상은 인두통과 연하통, 전신 권태 및 고열이 가장 많습니다. 그 외에 두통, 귀통증, 온몸통증, 인두 건조감을 호소하고 심하면 연하 곤란 및 연하통증, 언어장애, 구강 악취를 보이기도 합니다.
2) 만성 편도선염 보통은 증상이 없거나 경도의 인두통증, 이물감, 기침 등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급성화 하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편도 비대가 심해져 연하 곤란, 코 및 구강호흡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여러 전신 감염의 근원지가 될 수 있습니다.
3) 편도비대의 증상 구개편도의 비대는 코골이, 치아의 부정교합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코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코막힘, 구강호흡, 코골이, 수면시 무호흡, 삼출성 중이염 병발 등의 심각한 비대증상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므로 항상 입을 벌리고 있게 되고 자다가 한참 동안 숨을 안 쉬기도 하며 이차적으로 집중력 저하나 발육부진 같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비대해진 아데노이드가 귀에서 코로 통하는 유스타키오관(혹은 이관이라 부름)을 막거나 병균의 제공원으로 작용하는 경우로 고막안에 삼출액이 차서 청력이 떨어지게 되며 텔레비젼의 소리를 크게 틀거나 불러도 잘 못 알아 듣는 등, 소아의 경우 언어습득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아데노이드는 대부분 퇴화된 상태이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구개편도가 반복적인 목감기의 원인이 되는 경우, 즉 만성편도염은 성인에게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편도선염과 수술 시기 수술의 여부는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되며 단순히 편도가 크다거나 1년에 3-4회 정도 목감기가 있거나 하는 정도로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소아의 경우 편도의 비대함 때문에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편도 때문에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 잦은 편도선염으로 발달에 지장을 줄 경우 등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편도의 크기는 감소할 수 있으므로 만 3-4세 이전에는 대개 수술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 시기는 학동기가 되면 성장이 빠르게 시작되기 때문에 발육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기 전에 수술을 하여 안면발육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충분히 취할 수 있게 하여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 4세에서 6세까지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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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시경을 통한 아데노이드 비대 소견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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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촬영으로 관찰되는 비대한 아데노이드 소견 | ■ 편도선 수술을 받는 절차
1) 외래 검사 우선 외래에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정이 되면 환자의 계획과 병원사정을 고려하여 적당한 날짜를 정하게 됩니다. 수술 전 외래에서 간단한 피검사와 심전도, 흉부 방사선검사, 소변검사를 하여 전신상태가 수술을 받는데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에는 해당하는 각 과에서 추가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입원과 퇴원 입원기간은 3일 정도로 대개 수술 하루 전에 입원하게 되며 입원 당일 오후에 환자와 보호자는 담당주치의 면담을 통해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며 수술 전 준비를 하게 됩니다. 수술 후 출혈이나 열등 합병증이 없으면 수술 다음날 오전 11시 전후로 퇴원 할 수 있습니다.
3) 입원 1일째 - 항생제 검사 및 수액주입 입원 당일 저녁 항생제 반응검사(알러지 검사)을 시행하며 밤 12시(자정) 부터 금식을 시작합니다. 금식 동안에는 물도 드시면 안되며 소아의 경우 금식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잠자기 전 수액 주입을 시작합니다.
4) 입원 2일째 - 수술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시행하게 되며 약 30분~1시간이 소요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병발되어 있는 경우 고막튜브 수술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스케쥴에 맞춰 진행이 되며 첫 수술을 제외하고는 앞 수술이 늦어지는 경우나 응급 수술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5) 수술 후 증상과 주의사항 ① 수술이 끝나고 나오면 전신마취로 인한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심호흡을 하고 목 부위에 출혈 및 부종을 예방하기 위하여 얼음주머니를 적용합니다. ② 편도절제 후 전기 소작술로 지혈을 하게 되는데 수술 후 검붉은 분비물과 출혈이 조금 있을 수 있으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아의 경우는 출혈을 대비하여 수술 후 몇 일 동안은 엎드린 상태에서 재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입안에 고이는 가래, 피 등은 뱉어 내도록 함으로써 출혈이 계속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③ 수술도중에 삼킨 피 때문에 1~2회 정도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간혹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대변의 색이 검게 변할 수 도 있습니다. ④ 수술 후 의식이 완전히 돌아오면 물 섭취 후 찬 유동식을 먹고 알맹이 없는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수술 후 목의 통증은 평균 1~2주일 정도 지속되며 귀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신경에 의한 방사통으로 2일에서 1주일 정도면 사라집니다. ⑥ 수술한 부위는 아물면서 하얀 막으로 덮이게 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치유과정이며, 완전히 치유되려면 3~4주가 소요됩니다.
6) 퇴원 수술 후 출혈이나 열과 같은 합병증이 없으면 다음날 퇴원할 수 있으며 외래에서 수술부위 확인 하고 오전 11시 전후로 퇴원하게 됩니다. ■ 퇴원후 건강관리 수술 후 일주일을 전후해서 재출혈이 있을 수가 있으며 출혈량이 많다고 생각되면 지체말고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1) 식사 ① 퇴원 후 1주일 정도까지는 찬 죽과 다진 반찬으로 드시고 잘 익은 생선류, 카스테라 등 부드러운 음식은 드실 수 있으나 김치 등 질긴 야채나 짜거나 매운 자극성의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② 콜라, 쥬스 등의 청량음료는 통증을 유발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알맹이 없는 아이스크림이나 찬 우유는 출혈방지와 통증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④ 입냄새 제거와 체온상승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후에는 구강 가글액으로 가글합니다. ⑤ 빨대 사용은 수술부위 출혈유발이나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2) 활동 ① 수술 후 10일 정도까지는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심한 운동이나 힘든 일 등은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② 재채기, 기침, 심하게 가래를 뱉는 일, 코 심하게 풀기, 목을 깨끗이 하려고 애쓰는 일등 출혈을 유발시키는 행동은 일주일 정도는 삼가시고, 재채기가 나오면 입을 벌리고 합니다. ③ 삼출성 중이염이 병발되어 고막 튜브 시술을 병행한 경우는 수술 후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 삽입한 튜브는 약 6개월 이내에 중이내 병변이 호전되면 저절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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