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영성구현의 핵심병원으로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의 의료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가톨릭 이념 구현의 정신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전인적 치료와 의료봉사에 앞장섬으로써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의 양성과 첨단의학 연구활동을 통하여 국내 의학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의 모체인 성모병원 ( 聖母病院 )은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1935년 3월 11일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에서
당시 경성부 영락정 1정목 39번지 (현 중구 저동 1가 38번지) 소재의 무라가미 병원을 매입, 이듬해인 1936년 5월 11일 24병상 규모로 개원하였습니다.
이후 1961년 12월 1일 명동에 300병상 규모의 최신 종합병원을 준공하여 임상 전 과목에 대한 진료를 시작함으로써 성모병원의 화려한 명동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국내 최초 각막이식, 신장이식, 동종골수이식 성공 등으로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였습니다.
명동의 환경 변화에 의하여 1986년 7월 여의도로 신축 이전한 성모병원은 가톨릭 골수이식센터 설립, 아시아 최대 규모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증·개축,
국내 최초 호스피스과 신설, 하이프암 치료센터 개소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의료기관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2015년에는 여의도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하나가 되는 One hospital system을 도입, 국내 최초로 2·3차 병원 통합운영 모델을 제시하여
국내 의료계 역사에 한 획을 남겼습니다.
가톨릭 영성 구현의 핵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단계별로 발생하는 질환에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포괄적 시스템 [ 가톨릭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나프로임신센터, 통증센터, 가톨릭뇌건강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로서 가톨릭의료기관의 모체이자 국내 의료선교의 중심인 여의도성모병원이 영성구현 핵심병원으로, 환자중심의 미래형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영성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미래형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영성은 다른 병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가톨릭 의료기관 고유의 가치입니다. 영성적 가치를 우리병원을 찾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가톨릭 영성구현의 핵심병원으로 80년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의 의료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의료계의 새로운 이정표 - One Hospital System
이제 바야흐로 성모병원은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병원이자 대한민국 가톨릭 의료 1번지로서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이정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의료기술’이 뛰어난 병원을 넘어, 차별화된 ‘의료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여의도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One Hospital System을 통해 통합된 하나의 병원으로서 역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전 세계인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병원, 기존 의료서비스의 틀을 탈피하여
더욱 안전하면서도 환우 지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변화하는 성모병원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기도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성모병원은 지난 80년간 하느님의 사랑과 가호 안에서 가톨릭 의료기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개척하고 제시해왔던 것처럼,
‘함께 소중한 우리’ 안에서 통합의 시대를 맞아 ‘환자 중심의 미래형 병원’이라는 청사진을 가슴 속에 품고 끊임없이 전진해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장윤승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