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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국소 진행형 위암도 복강경 수술이 안정적_위장관외과 김욱 교수,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 연구팀 2020.10.15 239

국소 진행형 위암도 복강경 수술이 안정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 외과 김욱 교수, 인천성모병원 김진조 교수 연구팀
|국내 위암환자 총 1,050명 대상 국내 13개 의료기관 참여한 대규모 전향적 임상연구
|국소 진행형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재발 비열등성 증명
|논문보기 : https://ascopubs.org/doi/full/10.1200/JCO.20.01210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국소진행형 위암 복강경 수술의 재발 관련 안전성 입증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 욱 교수, 인천성모병원 위장관 외과 김진조 교수 연구팀은 국소 진행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위 절제술과 개복 위 절제술을 비교하여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3년 재발률을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밝혔다.

본 연구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인 KLASS-02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로서,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국내 13개 의료기관, 20명의 위암전문의들이 수술에 참여한 총 1,050명의 위암 환자 중 복강경 수술군(524명)과 개복 수술군(526명)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후 추적관찰을 통해 ▲수술 후 단기 및 장기 합병증에서 복강경 수술 결과,  ▲3년 재발 생존율(수술시점으로부터 3년 이내 재발 없이 생존할 수 있는 확률)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임상적으로 국소진행형 위암만을 포함시킨 이번 연구에서는 3년 생존율의 경우 복강경 수술은 90.6%, 개복수술은 90.3%로 비슷했고, 3년 무재발 생존률 역시 복강경 수술은 80.3%, 개복수술은 81.3%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조기위암을 대상으로 시행된 KLASS-01 연구결과(Effect of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vs Open Distal Gastrectomy on Long-term Survival Among Patients with Stage I Gastric Cancer; The KLASS-01 Randomized Clinical Trial. JAMA Oncol. 2019 Apr 1;5(4):506-513, IF; 24.799) 에서 입증된 조기위암의 복강경 수술 안전성 및 효과 이어, 국소진행형 위암에서도 개복수술에 비하여 복강경 수술이 재발 위험성이 높지 않으면서 보다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다는 의학적 근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국소 진행형 위암은 조기위암과 달리 림프절 전이가 빈번하다. 이에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시행 하는데 림프절 전이가 심한 경우 개복수술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수술 현장에서 림프절 절제시 의료진이 시행하는 술기에서는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간의 차이가 없으며 이를 증명할 명확한 근거가 그동안 없었다. 

김 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동안 제기되었던 국소 진행형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재발 관련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다.”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위암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최고의 복강경 수술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위암 외과 의사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종양학회지 JCO (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32.956) 2020년 8월호에 게재됐다.